화성 - 평택 "역사 다크" 코스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전곡항 층상응회암 해상관찰로(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1-1)
고렴은 화성시 전곡항 남쪽에 있는 섬이었으나 탄도방조제와 고렴을 잇는 방조제와 전곡항 건설로 육지가 되었다.
고렴 남쪽 해안에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화산쇄설성 퇴적암이 잘 나타난 해안 절벽이 있다.
이 지층은 서쪽에 있는 탄도처럼 화산분화에 의해 공급된 화산쇄설물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이다.
전곡항 층상응회암 지질명소의 암석들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암과 화산쇄설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적평원과 선상지 말단부에서 퇴적된 사암과 하도사암, 호수환경에서 형성된 쳐트층, 고토양 기원의 석회질 단괴(캘크리트) 등 다양한 퇴적암이 관찰되며,
안산암질 응회각력암, 유문암질 화산력 응회암 등 화산쇄설암도 산출된다.
타포니와 차별침식 등 풍화와 관련된 지형도 관찰할 수 있고 정단층과 공액단층, 단층활면과 광맥 등 구조지질학적 요소들도 풍부하다.
또한 역빈과 사빈, 갯벌, 갯골 등 현생의 해안지형을 볼 수 있고 갯벌체험이 가능하여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다.

전곡항(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5)
전곡항은 지중해풍 엽서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하얀 요트들이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매년 5월 말 ~ 6월 초에 화성시 대표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린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전곡항을 걷다 보면 웅장한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우리를 반기는 아름다운 섬과 갈매기 수십 마리가 따라오는 풍경도 장관이다.
유람선(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1079)
전곡항은 시화방조제가 조성되면서 시화호 이주민을 위하여 조성된 다기능 테마 어항이다.
서신면과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항구 바로 옆에 건설되어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 수 있다.
요트와 보트가 접안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이 있으며, 파도가 적고 수심이 3m 이상 유지되는 수상 레저의 최적지이다.

서해수호관(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2함대길 122)
서해수호관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전사한 55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1년 해군2함대사령부 내에 개관하였다.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과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해군 장병들이 당시 참전했던 군함, 현장에서 사용했던 유물, 전사하신 분들의 유품 등 다양한 전시물과
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해군 군함을 직접 설명해 주어 현장감 있는 견학을 할 수 있다.
해군 장병들의 생동감 있는 해설과 참-357호정, 천안함 등 실물을 보시면서 현장감 있는 견학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수많은 국민들과 세계 각 국의 주요 인사가 방문하여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한반도의 안보현실에 대해 정확히 인식했다.
또한, 2017년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등록되어 군인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해군을 체험할 기회를 갖기도 했다.

정도전유적지(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은산길 80-15)
문헌사는 문헌공 삼봉(三峯) 정도전 선생의 불천위를 봉안한 부조묘이다.
매년 음력 9월 9일에는 평택시가 삼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제를 올리는 사당이다.
삼봉 선생은 고려 말 난세에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개국하여 순충분의좌명개국공신(純忠奮義佐命開國功臣)이 되고,
인(仁)에 입각한 민본정치를 이상으로 하는 치국의 원리를 제시하고 이것으로 정치·경제·사회의 기준을 삼아 마침내 고려시대의 불교가 국교였던 사회를 유교로 변하게 하였다.
선생은 고려말 조선초에 가장 큰 성리학자인 동시에 문무의 재를 겸하고 조선 왕조의 건국정책과 지도원리를 수립한 위대한 정치가이다.
이 유적지는 단순한 인물 기념지가 아니라, 조선의 이념과 정치 체계의 기초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헌사적 공간이다.
평택 문헌사는 역사·교육적 가치가 높아, 조선 초 유교 정치사상과 선비 문화를 배우는 데 매우 뜻깊은 장소다.